[블로그 강의] 친구 학원 홍보 직접해봤어요.


클래스 101 김경은 팀장 블로그 수업. 끈기없는 사람은 읽지 않기를.


블로그 강의의 춘추전국시대입니다.

그중 진짜를 알고 싶은 사람만 이 글을 읽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끈기 없는 사람이라면 읽지 않아주시기를..!
끈기 없는 사람이 보기에는 허황된 글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여기서 첫번째 나오는 사람,
월 천만원 올리는 0원 마케팅, 네이버 블로그 강사는 이상한 마케팅을 키운 김경은 팀장님입니다.

 

어려운 단어 한 개도 안 쓰고 조근조근 설명해주시더라고요.
듣다보면 브랜드 블로그를 당장이라도 만들어야 할 거 같단 말이죠. ㅎㅎ

전 팔 물건도, 서비스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수업을 들었냐고요?
패키지로 묶인 수업이었기 때문이죠. ㅎㅎ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도 김경은 팀장님 수업을 들은 건 내게 행운이었어요.

구매할 것 같은 사람의 니즈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은 알겠지만,
팔 서비스 자체가 없는 저 같은 사람은 할 게 없단 말이지요.


그런데, 해보고는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인의 입시학원 블로그를 개설했어요.
그게 바로 9월 초입니다.

신생 블로그라 아직 조회수는 적지만,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김팀장님 수업에서 배운대로 해서 이정도 나온 거 같아요.

주말 제외 거의 매일 포스팅을 했습니다.
초반에 끈기 없는 사람은 읽지 말라는 이유가 이거예요.

김경은 팀장님은 적어도 90개까지는 매일 쓰라고 말하시거든요.
정말 그 말대로 했습니다. (좀 무식한 거 같기도ㅎㅎ)


입시학원은 돈을 내는 사람과 서비스를 받는 사람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게 좀 어려운 케이스인거 같긴 했어요.
돈 내는 사람(부모)를 설득했다 해도 자녀가 의욕이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니.

 
아무튼 중고등생 아이를 둔 보호자, 엄마들을 유입시키는 게 목적이었어요.
막연히 40대라고 생각했는데 통계에 들어가보니 40대도 두 부류로 나뉘어 있더라고요.
중고등학생 엄마는 40대 초반보다 후반이 많더라고요. 저도 40대이지만 초등 엄마니까.
결제자와 사용자가 분리된 걸 어떻게 뛰어넘어야 하는지 그게 가장 고민입니다.


통계를 보고 알긴 했지만 여튼 제 글이 타겟을 정확하게 맞췄음을 알았습니다.
이 역시 클래스101 김팀장님 수업으로 배운거죠.

90개를 채우기 전에 매출도 한 번 났습니다.
신기하고 재미더라고요.


지금까지는 머리 아프지만 재밌습니다.
머리는 계속 아플 거 같지만 그래도 재미있으니 된걸로.ㅎㅎ
더 머리 아프기 전에 클래스 101 김경은 팀장님 수업을 한 번 더 들어야겠어요.
수강 날짜가 한 달도 안 남아서 마음이 급해집니다.


음감님 블로그에서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