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팀장 북토크] 빠르게 실패하기 모든 내용이 제 이야기 같았어요.(으라님)

제목: [빠르게실패하기] 큰그릇의 효모하나가 밀가루를 발효시킨다.

일단 '실패'라는 말을 듣자마자 약간 미간이 찌뿌려졌어요. 저는 매우 실패를 싫어하는 1인거든요.

도전정신이 매우 강했던 어린 시절과 다르게 한 가지 일만 주구장창 해서 그런가 좀처럼 '실패'라는 말에 도전하고 싶지 않았어요. ㅎㅎ 그래도 김팀장님이니까 믿고 '빠르게실패하기'책을 바로 주문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제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어요. 처음에 계획을 세우지만, 점점 거창해지고 결국 접어버리고 마는... 그런, 이야기 말이에요.


몸이 안좋으니 필라테스를 배워야지.

외국인 손님이 종종 있으니 외국어를 배워야지.

 

이렇게 생각했던 것 중에 지금 실천하는건 한개도 없어요.

나는 무엇을 했던가!

깊이 생각한다는 건 제 착각이었고, 저항의 본질에 무릎 꿇어버렸던 자신이 좀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책을 읽어내려가며  '다이빙대에 뛰어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내내 했습니다.


일단 저지르고 보던 저의 어릴적으로 돌아가 베타 버전인 듯 피드백 받으며 수정하면 되는거니까요.

더욱 다행인것은  지금 배우고 있는 '고객의 눈 중급반'에서 정말 다양한 직업의 다양한 가치관을 갖고있는 분들이 많아 새로운 관점을 갖게되는 훌륭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죠.


한 번 읽고 두 번 읽고 세 번 읽어서 애국가처럼 술술 읊을 수 있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당장 다이빙대에 뛰어듭시다!!!!!!

 

 


마케팅 독학하는 사람들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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