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줄] 하루 한줄을 하면서 생기는 역대급 변화?(제로코드님)

하루 한 줄 챌린지 후기~ 생각하는 힘을 길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클래스101 이상한마케팅 김경은 팀장님의 브랜드블로그 강의 수강했어요

그 후 네이버카페에 들러서 글을 살펴보다 하루한줄 챌린지를 한다는걸 발견했죠

첫째날부터 참가 했어야 했는데 미루는 습관으로 인해서 안했어요.

글쓰기 실력을 키울겸, 나의 무기력을 타파할 겸 겸사겸사 중간에라도 참석했죠

확실히 매일 하니 처음엔 귀찮아도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다른 스텝분들과 김팀장님께서 리플을 달아주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의욕이 생겼죠

신기한 경험은, 매일하다보니깐 정체성에도 변화가 생겼어요

과거엔 글쓰기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고있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일기쓰기 조차 두려워하던 학생이었어요. 그래서 많이 혼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림일기를 써야 했던 초등학교 시절에도, '오늘은 엄마와 마트에 갔다. 참 재미있었어요'

이렇게 2문장만 적고 끝내던 어린이였죠.

왜 나는 글쓰기를 두려워할까????  블로그 글을 쓰면서 잠시동안 생각을 해보니

완벽주의에 빠져있었던것 같아요.

완벽하면 어떡하지.. 실패해서 상처받으면 어쩌지.. 그게 두려운 나머지 애초에 도전조차 안한 거죠

내가 글을쓰면 이상하고, 들어본 뻔한 말이고.. 그래서 나 자존심이 상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나 스스로 자의식을 보호하고 싶었던 거죠

완벽한 글을 쓰지 못해서 망신당할 바에는 애초에 아무런 글도 적지 않는거

라고 말이죠. 그놈의 완벽주의가 무섭네요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꽤 잘 짜여진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들어요

챌린지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나중에 사업체를 꾸려서 챌린지를 진행할 때,

'하루 한 줄 챌린지'의 방식을 벤치마킹 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하루 한 줄 챌린지의 장점은 뭘까?

1. 낮은 진입장벽 : 하루 1줄만 작성하면 되기 때문에 전혀 어려울 것이 없죠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짬내서 하니 업무적인 부담이 그만큼 줄어들었어요 

 

 

2. 경쟁 : 은근 경쟁을 즐기는 편이에요. 상위 50%안에 들어야한다는 경쟁말이죠(그러나 치열한 경쟁이 아닌 적당히 느슨한 경쟁..)은 오히려 나를 몰입상태에 빠지게 했죠. 오히려 약간의 경쟁이 생기니 더 재밌었죠. 게임을 하는 듯한 것 말이에요

 

 

3. 리플 : 김팀장님, 스템분들 께서 응원의 리플을 을 달아주시니 의욕이 샘솟았죠(리플이 달렸나 안달렸나 하루에도 몇번씩 확인하러 가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디테일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 생각하는 습관 : 어떤문장을 쓰지 이라는 생각을 곰곰히 할 수밖에 없으니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들일 수가 있었죠 글쓰기는 생각보다 머리아프고 뇌를 많이 쓰는 작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훈련하기엔 좋은것 같네요.

너무 좋았지만 다만 아쉬웠던점을 '굳이' 꼽으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1. 단어를 사용해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내는 훈련이 글쓰기 실력과 상관관계가 있는지,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때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어 조합/분해를 통해 새로운 문장을 만들라는 공지글을 봤을때, 이것이 글쓰기 실력과 어떤관계가 있는지 의아했죠.

2. 통찰력있는 문장을 만들라고 하셨는데.. 통찰력의 기준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어요. (챌린지를 끝내고 나서 든 생각은, 통찰력있는 문장은 한번만 봐도 오래 기억이 될만큼 뇌에 각인 되는 '스틱'같은 문장을 말하는 것 같네요)

지금 돌이켜 보면 들었을때 어디선가 들어본 식상한 문장 혹은 아무런 마음의 감흥도 주지 못하는 문장일수도 있고 도움을 주지 못하는 문장은 통찰력과 거리가 먼 문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은 실제 수강생분께서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최상단에 제목을 카페에서 검색하시면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