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코칭]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수업을 들을수록 틀렸다는 걸 깨달았어요.(웹핏님)

고객의 눈, 나는 아직 멀었구나

 
 
 
 
 
 

100개의 계단이 있으면,

거의 99개는 올라온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 tateisimikito, 출처 Unsplash

나는 이번 주 3주 차 강의를 들으면서 드디어 핵심을 깨달았다고 생각했다. 지금 보니 착각을 한 것 같다.

키워드를 검색하고, 오 이런 키워드도 있고, 저런 키워드도 있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되게 신기했다. 내 고객에 대한 설정도 나름 했다고 생각했고, 그에 따라서 키워드를 나열을 했는데, 순전히 나의 착각이었다.

내가 진짜 고객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 그냥 배우는 방식대로 활용해서 혼자 구매 단계, 정보 단계 구분을 짓는 뭔가 눈이 보였고,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같은 기수에게 주면서, 나는 뭔가 진리를 안다고 생각했다.

이번 3번째 수업을 듣기 전까지 말이다.

나는 무엇을 잘못했을까?

일단 내가 잘한 점이 있다. 바로 구매 단계와 정보 단계 키워드를 기가 막히게 나누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어느 키워드를 보더라도 '아 이거는 구매 직전의 단계이구나', '아 저거는 정보 단계구나' 하면서 그 키워드를 보는 다른 감각이 생겼다.

남들은 검색량과 발행량을 보지만, 나는 단계를 보고 공략을 한다.

그리고 이 방법에 대한 나름의 내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정리하면서 전자책도 만들려고 했었다.

이런 식의 내 나름의 논리로 짜면서 말이다. 그런데..

나의 스승님이 내게 했던 그 말씀, 그리고 김팀장님의 '고객의 눈'에서 들었던 그 말..

WHO가 잡히지 않으니.. 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

내 서비스를 구매할 고객을 전혀 선정하지 못하니, 저런 전자책과 리서치한 키워드가 전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지난주 일요일 이거 다 조사했는데, 게다가 마케팅 글쓰기 템플릿도 만들었는데, 시간만 날렸다.

 

나는 고객을 진정 알려고 노력했을까?

어제 수업을 들으면서, 감동받은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팀장님의 그 짠 내 나는 스토리, 내가 진짜 고객이라면? 내가 진짜로 이혼을 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그 사람이 진짜 원하는 단어는 뭘까?

그때 팀장님이 풀어주시는 행동, 그리고 그때의 스토리를 보면서 나는 뭔가 그 순간 정신이 멍했다.

아 나는 고객의 눈 수업하면서 저렇게 했을까? 나는 진짜? 고객의 고민에 관심을 가졌나?

어찌 보면 나는 고객, 고객만 외쳤지, 정작 그들을 진정으로 알아보려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고, 그들이 과연 나에게 홈페이지 제작을 맡길까? 이런 생각도 전혀 하지 못했다.

물론 생각은 해봤지만, 지금 내가 반성하는 바에 따르면 절대 제대로 해내지는 못했다.

그래서 한 3주를 날린 것 같은 그런 비통한 심정도 조금 든다.

 

 

 

진짜 고객을 알아갈 때다.

팀장님이 했던 예시를 바탕으로 저도 한 번 제 고객이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에 대해 한 번 빙의를 해보려고 합니다.

접신? 까지 한 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홈페이지 제작을 맡기는 고객처럼 무엇을 가장 고민을 할까?

어떤 말을 들어야 가장 확 끌려서 의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까?

그런 진짜 감정적인 것들을 하나씩 조사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는 카페를 한 번 털어보려 합니다.

고객의 눈 과제를 하면서 이미 카페를 한 번 턴 적이 있습니다.

날 잡아서 한 번

그들이 하는 주장, 댓글에서는 어떤 키워드가 있는지 이제 눈으로 전부 확인 해보려 합니다.

다음은 그것을 바탕으로 그들의 생각에 어느 정도 빙의 되었으니

나는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서 잘나가는 웹에이전시에 상담을 걸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내 고객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부터 커밍순~

 

 

 

 

 

 

이 글은 실제 수강생님의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최상단에 제목을 네이버에서 검색하시면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