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코칭] 클래스 101이랑 똑같은 거 아냐?

[고객의 눈 6기 후기] 클래스 101이랑 똑같은 거 아니야?

 

안녕하세요.
저는 고객의 눈 6기 수강생 조장연입니다.

3월 2일자로, 고객의눈 입문반 과정이 끝났습니다.

지난 수업 과정을 돌아볼 겸, 
앞으로 고객의 눈을 들으실 분들의 궁금함도 풀어드릴 겸,
겸사겸사하여 글을 적어봅니다.


고객의 눈 수강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만한 게 뭘까?
2가지가 떠올랐습니다.


1. 클래스 101이랑 똑같은 내용 아니야?
2. 블로그 안 쓰면 필요 없는 거 아니야?


위의 두 가지 내용 위주로 얘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고객의 눈에서 대체 뭘 하는지,
내가 들어도 괜찮을지 판단이 서실 겁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제가 왜 김 팀장님을 찾아가게 되었는지부터 얘기를 해야할 것 같네요.

사실 저는 김팀장님이라는 분을 확신했던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한 유튜브 영상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거든요.

 

 

 

"나는 뭔가 배우러오는 사람의 반짝반짝함이 너무 좋아요."


이 말을 들으니 김 팀장님이 어떤 분이신지가 조금 그려졌거든요.

사람들의 단점보단 장점을 보려하고,

열심히 배울수록 퍼주려고 하고,

누가 잘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잘 되었다면 진심으로 축하해주실 것 같은.

1년도 안 되는 시간에 

마이너스 2억에서 월 1억까지 키우신 실력자이시고

역경을 이겨낸 단단하신 분이라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고 키워주고 싶어하시는 분이시란 걸 확신했죠.

이런 분한테 나도 꼭 한 번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고객의 눈 6기 모집 공고를 봤습니다.

 

 


클래스 101을 들어보신 분이라면 의문이 드실 거예요.
"저거 클래스 101에 다 있는 내용인데???"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근데 다릅니다.

뭐가 다르냐?

클래스 101에서는 저 개념들이 종착지였어요.
왜 필요하고,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기술적인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죠.


하지만,
고객의눈 수업에서는 저것들을 시작점입니다.


"왜 고객들이 이걸 검색하지?"
"이 글을 클릭하는 사람들은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 거지?"
"내 글에서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이 뭐지?"

 

이렇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훈련을 하죠.

저도 클래스 101을 완강했고,
꽤 잘 이해하고 학습했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고객의 눈 과정은 좌절과 무너짐의 연속이었습니다.

엄청 잘 썼다고 뿌듯해 하고 있는데,
김 팀장님과 동기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매번 깨닫습니다.


'나 혼자 신나서 과몰입했구나..'

​이렇게 좌절의 연속이었지만
고객의눈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성장의 희열이 좌절감보다 컸기 때문입니다.


한 달 만에 성장해봤자 얼마나 성장하겠어,
이런 생각이 드시나요?


고객의 눈이 그 어려운 성장을 하게 합니다.

 

 

 

위의 내용과 좀 겹칠 것 같네요. ㅎㅎ
그래도 중요한 내용이라 정리해봅니다.

​여기서 블로그는 도구일 뿐입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쉽게 컨텐츠(글)를 만들 수 있고,
심지어 공짜로 쓸 수 있는 도구.

그럼 이 도구로 뭘 하느냐?
블로그로 계속 글을 쓰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어떤 상품이든, 구매자는 결국 사람입니다.
애완용품도 쓰는 건 동물이지만 구매는 사람이 하죠.

이 얘기가 뜻하는 건 뭘까요?
내가 뭘 팔든 일단 사람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뭘로 마케팅을 하든 사람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저는 병원마케팅을 하고 있고, 그 중에 가장 메인으로 하는 것이 유튜브입니다.

물론 제 블로그도 쓰고 있지만, 유튜브 썸네일, 제목, 영상의 내용, 
모든 부분에서 고객의 눈을 적용하고 있어요.

고객의 눈으로 주제를 정하고,
고객의 눈으로 썸네일과 제목을 만들고,
고객의 눈으로 대본을 짜고 있죠.

상세페이지를 만들든, 인스타로 홍보를 하든,
고객의 눈은 어디에든 적용이 됩니다.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병원에 촬영을 하러 갑니다.
그 때마다 원장님께 '매출은 잘 늘고 있는지' 여쭤보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성적표와 마찬가지이니까요.


하지만,
고객의 눈을 배우고 배운 것을 적용해서 컨텐츠를 만든 뒤로는
좀 더 자신있게 결과를 여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 컨텐츠가 고객들에게 먹힐 거라는 확신이 있으니까요.

실제로 원장님들께 좋은 피드백들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고객의눈 과정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사업과 사람에 관해서 도가 튼 분이 저를 피드백 해주신다는 사실이었어요.


피드백을 통해서 
저의 정체성, 강점, 나아가야할 방향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혼자 알아내야 했다면 적어도 5년- 10년은 걸렸을 것 같아요.
사실 그 시간이 지나더라도 알 수 있었을까? 확신이 없습니다. ㅎㅎ


이걸 한 달 만에 알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저는 수강료 몇 배를 뽑았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훨씬 비쌌던 중급반을
전혀 고민하지 않고 신청했고요.


고객의눈 인터뷰 봤던 사례들,

왜 20대로 돌아가면 빚을 내서라도 고객의 눈을 듣겠다고 하는지,
왜 김 팀장님께 천만 원을 바로 꽂아드렸는지,

그런 말들이 바로 이해됐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아마 이런 생각이 드시겠죠. ㅎㅎ


왜 이렇게 좋은 말만 해줘?
광고 아니야?


솔직히 생각에 뒤로 가기 하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고객의눈이 6기에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건 김 팀장님이 원하시는 바도 아닐 테고,
저처럼 고객의눈이 인생의 전환점이 될 분들도 계실 것 같아
그런 분들을 위해 이 후기글을 적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 때문에 고객의눈 듣기로 결심하신 분이 있다면,
그래서 실제로 들으신다면, 

수업을 다 들으시고
'광고글 같아서 반신반의 했으나 뻥이 아니었다'
인증해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수업이 끝났다는 아쉬움과 여운때문에 좀 횡설수설했지만,
고객의눈 수업을 들을까 고민되시는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6기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6기 뽀에버 -

 

마케팅 독학하는 사람들 카페에서
1조 조장연님이 작성하신 후기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