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코칭] 1기에 이어 4기에 또 신청한 이유(나우리님)

 

안녕하세요. 코칭 받고 있는 1기+4기 나우리입니다.

 

1기에 신청하고 2주에 문의가 오고 바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1기에서 바로 졸업했습니다. 속으로는 더 하고 싶었으나 졸업이 답이라고 해서 졸업했습니다.

 

아마 최초 졸업생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다시 딱 1년만에 4기 다시 들어왔습니다.

 

아니 잘 해서 졸업시켰는데 왜 또 들어오려고 하느냐는

 

김팀장님의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들으면서 엉엉 나도 끼어 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1기들이 모두 잘 되어서 난리들인데 나만 뭔가 퇴보하는 느낌적 느낌이랄까요.

 

여튼 다시 4기에 합류했습니다.

4기 들어와 다시 4주차에 문의가 들어왔고,

 

역시 바로 연결되어서 일정 조율 중에 있습니다.

 

아니 왜 혼자는 안 되고 이렇게 기수로 뭉쳐야 문의가 오느냐고 할 수 있겠지요.

 

그게 어쩌면 여기 코칭학습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1기때 마치고 나서 후기를 쓰면서 김경은만이 할 수 있는 귀한 선물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그 귀한 선물 저는 4기에도 유효합니다.

 

오늘 문의건이 있어서 제안서를 써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너무 하고 싶은 일이라 김팀장님에게 질문을 넣었습니다.

 

이거 하고 싶은 일인데 견적을 어떻게 해야 할지 살짝 멘붕 온다고 했더니,

 

정당한 금액으로 제대로 제안하고 그것이 정리되고 난 뒤에 일을 제대로 진행하시라, 리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그 일에만 나를 막 매칭하여 살짝 저프레임이 될 뻔 했는데 바로 정신줄을 잡았습니다.

 

그래, 내가 스스로 목이 뻣뻣한 고프레임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열정을 막 던질 수는 없지,

 

하고는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리고는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진짜 든든하다”

그렇습니다. 내가 왜 4기에 다시 들어왔을까?

 

든든한 빽그라운드 제대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1기때 왜 나를 졸업시켰냐, 라는 질문을 꽤 오래했습니다.

 

그 때마다 잘 해서, 혼자 할 수 있어서, 라는 답변을 중복해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잘 함이 전부는 아니었다고 최근에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내가 가진 내 안의 틀이 너무 단단해서 안 바뀔 것 같아서 졸업시킨 것도 있다고 하더군요.

 

진짜 울었어요.

 

왜냐하면 나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예전에 키운 금송아지만 붙잡고 라떼, 를 외치는 찌질한 나를 비로소 스스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나도 느껴서 4기 다시 들어온다고 했었는데, 역시!!!

어떻게 글을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고객의 눈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말과 글로 계속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기를 의식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고의 전환도 습관적으로 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블로그로 글을 써서 브랜드 마케팅하는 것, 그것 참 매력적입니다.

 

그 매력적인 것들이 마치 펄펄 살아숨쉬는 활어 같습니다.

 

마케팅의 본질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결국 얻어내는 것인데,

 

그 공부를 같이 할 수 있어서 저는 너무 좋습니다.

 

4기를 다시 들어온 목적이기도 합니다.

5주차를 지나서 벌써 6주차가 오고 있습니다.

 

꼼꼼하게 서로 피드백하면서 특히나 조원들끼리 더 치열하게 토론하고 피드백하면서 함께 성장합니다.

 

이런 선순환의 힘. 코칭 덕분에 얻어갑니다.

 

다시 들어오기를 정말 잘 했다고 스스로 칭찬합니다.

코칭과정 잘 따라오고, 스스로 과제물에 대한 진심을 담는다면 반드시 성장한다는 이런 믿음…

 

참 좋으네요. 잘 성장하여 또 다른 소식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조금 이른 후기로 마음을 담습니다.

좋은 귀인을 만났다는 1기때의 후기 여전히 유효합니다.

 

거기에 같이 공부하는 팀원들의 에너지는 덤입니다.

 

이런 에너지 평생 같이 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또 든든합니다.

고맙습니다.

고속버스안에서 모바일로 쓰다.

 

생각이 많아지니 후기를 쓰게 되는.

 

 

 

* 이 글은 그룹코칭 1기를 졸업하신 뒤 4기를 수강하신 나우리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원본이 궁금한 분들은 카페 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