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코칭] 무엇이든 직관적으로 보게 됩니다. 시야가 달라져요.(책상정리님)

[고객의 눈 6기 후기]저는 이제 00을 정리합니다.

 

 

안녕하세요. 6기 책상정리입니다.
짧지만 길었던 6주간 여정이 끝났습니다.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고객의 눈으로 무슨 이득을 보았나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먼저 숫자적으로 드라마틱한 변동은 크게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야 하는 이유를 몇 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딱 ,3분이면 충분합니다.
사업하면서 최고의 선택이 되실거라 확신합니다.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문제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계실거예요.

하지만, 아마 수업을 들으시면 수많은 피드백을 받으시면서
" 아 내가 문제구나. 본질이 엉망인데 될리가 있나!!"
하는 문제의 원인을 찾으실 겁니다.

수업은 거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너무 늦게, 전체 수업이 끝날 때쯤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지금 혼자 되새김 하면서 수많은 오점들을 찾아가고 반성하고 있는 중이예요.

 

 

 

손실 회피 편향이라고 요즘 이상하게 눈에 잘들어 옵니다.
낯선 단어지만 제가 처한 현실이기 때문에 더더욱 잘보이는 것 같아요.

손실을 피하기 위해 언제가는 좋은 날 오겠지 하는
헛된 희망으로 계속적으로 붙잡고 있다 보니
재고의 유통기한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시점이 지난 시기에 저 스스로도 알고 있었습니다.
아니다 싶을 때 빨리 접었어야 하는데, 자존심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케팅의 문제보다는 근본적으로 저의 문제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뒤늦게 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급반 면담을 팀장님과 진행 했을 때 아이템에 대한 문제를 지적해 주셨습니다.


저 역시 아이템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 놈의 자존심 때문에 외면하고만 있었는데요.
그 부분을 콕 찝어 주셨습니다.

결국 본심을 인정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후련해 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기한을 정해놓고 마무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짧은 면담이었지만 큰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정하고 나니  홀가분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지난 주에 몇 통의 전화를 받았죠.

과거 회사 선배, 과거 회사 팀장, 예전 거래처 대표님, 지인이 소개 해주신 대표님까지
며칠 상간에 뜬금 없이 연락이 왔습니다.

전 회사 선배의 전화가 왔었습니다.
고객의 눈 수업 6주동안 달라진게 있긴 있나 봅니다.
이야기 중에 문제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업종 상위권 업체들이 판매자의 눈으로 운영하고 있었기에
제가 보이는 데로 몇가지 이야기를 하다보니
2시간 정도 흘렀고 다음 주에 사업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다음 주중에 한번 만나야 겠다고 시간 내달라고 하더군요.

전 회사 팀장님께서도 연락이 와서 한번 보자고 하시네요.

처음에 근황 토크로 시작했지만
꼭 만나서 할 이야기 있다고 시간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무슨 이유인지 짐작은 되지만
예전에 도움 많이 주신 분이라 일단 뵙기로 했습니다.

이상하게 문제가 잘 보이고 답도 뻔하게 나오는데
저만 알아본다는 식으로 이야기 해주셔서 기분이 묘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부분이면 그냥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나머지 두분도 근황 물어보시다가
일단 만나서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이번 달 중에 한번 뵙기로 했어요.

전화마다 각각 다른 내용이었지만
각자의 문제점과 해결책 그리고 이후의 로드맵도 명확하게 그려진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아주 편안하게 제 생각만 이야기 했는데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결론도 들었습니다.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지금은 호기심이 생겨서 편하게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에 약속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이렇게까지 직관적으로 생각이 변할 줄 몰랐습니다.

전화하시는 분들도 분위기랑 느낌이 좀 변했다고 합니다.

6주간 내가 변했나 하면 저는 조금이나마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무슨 일을 하더라도
예전보다 시행착오의 시간은 월등히 줄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지난 6주간 몰아 붙인 환경에 적응한 결과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마다 수업의 가치는 천차만별일 것 같습니다.

가슴을 여는 만큼 더 많이 담아 갈 수 있는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기수분들은 저처럼 의심과 자존심에 매몰되지 마시고
마음을 열고 크게 담아가셨으면 해요.

팀장님, 스텝분들, 6기 동기분들 감사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멈추지 마시고 꾸준히 나아가시기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마케팅 독학하는 사람들 카페에서
6조 책상정리님이 작성하신 후기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